최근 차분히 경매 공부하시는 분들을 꽤 많이 뵙습니다. 현명하신 판단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. 오늘 저는 경매 초보 때 낙찰받은 예고등기 물건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. 낙찰 후 `간 크다`며 경매 학원강사님께 엄지척을 받았던 물건인데, 사실 저는 해당 사건과 비슷한 사례를 경험한 적 있었기에 낙찰이 꽤 수월했다 고백합니다. 필자사례 중3시절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시골 할아버지 댁에 내려가 학교를 다닌 적이 있습니다. 당시 농사 욕심이 많으셨던 할아버지는 본인 땅 외에도 인접한 이웃 산을 개간하셔 버섯 농사를 짓고 계셨고요. 할아버지의 친구분이자 땅 주인이셨던 지인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할아버지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받으시며 땅의 관리를 할아버지께 맡기셨습니다. 문제는 지인께서 돌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