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듯하다. 오늘 동료들과 티 타임을 가졌던 나는 지나가는 말로 `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의 반비례한다"라는 말을 했다가 추가 설명 요청을 받았다. 갑작스러운 질문에 성심껏 설명은 했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어 다시 한번 이곳에 정리해 본다. 수익률 > 채권가격 상황 예시 우리가 알다시피 채권이란 지정 만기 날짜에 예상했던 (약속했던) 금액을 받는 유가증권이다. 하지만 그 만기까지 시중 금리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변동을 거듭할 것이다. 예를 들어보자 내 친구 영식이는 은행 금리 3% 때에 A채권을 1억 매수했다. 시간이 지나 은행 금리는 5%로 상승해 버렸고 3% 금리 채권을 들고 있는 영식은 신세를 한탄하며 우울해할 것이다. 이때 동생 영미 은행을 들락거리며 뭔..